그냥 쓴다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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얼마전 <퍼스트 러브 하츠코이>를 보고 첫사랑 생각에
열어 볼 일이 없던 편지함을 20여년만에 열었다.
그 많은 추억과 역사 속에
그녀가 나를 사랑한 흔적은 없고,
내가 그녀를 사랑한 그림자만 바래져 있었다.
감정이 기억을 다듬어 빛이 났구나.